해남군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155명으로 관내 의료기관, 약국, 초·중·고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세한대학교 간호학과 장광심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 발생현황, 수인성감염병 및 진드기매개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의 특성, 감염병 예방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지역사회에서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기관에 통보함으로써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이 감소 추세이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엠폭스 등 각종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신고와 감염병 발생의 조기 파악이 핵심이다”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과 신속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한 해남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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