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1, 2과정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은 작년 2월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를 돕고 원도심 마을관리 및 시장 활성화에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상반기는 금년 및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거점시설(5일시장 오거든 정원·가족마실 복합커뮤니티센터, 아이랑사랑방, 창업 브랜딩 플랫폼)을 운영해 나갈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핵심 운영 주체들을 육성하기 위해 1과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기본교육, 2과정 도시재생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시재생 거점시설에서 실시될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위한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해 색채심리상담사 민간 3급 자격증 과정을 5월 25일부터 매주 목, 금요일 4주에 걸쳐 8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도시재생대학 수료생들과 조합원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창립 및 인가를 위한 컨설팅과 거점시설별 운영주체들(조합원)의 실무 운영 역량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행정과 함께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번 도시재생대학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원도심이 회복되는 해남,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 삶터, 해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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