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사무소와 어불마을 주민들이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대형 생활폐기물 청소를 시행했다.

송지면 어불도에 방치된 폐가전, 가구 등 대형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어불도 마을주민 50여 명이 비가 오는 궂은날에도 분리 작업 및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거 작업은 1차 어불도에서의 분리 작업, 2차 주민들의 배를 통한 운반작업, 3차 육지에서의 수거 및 운반작업으로 진행됐고 총 19톤가량의 생활폐기물과 10톤가량의 폐가전을 처리했다.

운반된 폐기물 중 폐가전은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될 예정이고, 가구 등 생활폐기물은 재활용할 수 있는 폐기물과 분리하여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어불이장은 “단합된 마을 모습과 깨끗해진 마을의 모습을 보니 묵은 때를 벗겨낸 듯한 기분이고 깨끗해진 마을을 잘 보존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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