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마을 19개 어촌계 주민과 공무원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실시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에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송지면 내장리 외 16개 마을에서 폐스티로폼부표 등 다량의 해양쓰레기 약 100톤을 수거했다.

또 6월 5일에는 학가, 어란, 어불마을 어촌계 주민 150여 명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상반기일제 청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송지면은 86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으며 바다환경지킴이 및 해양환경지킴이 11명을 투입하여 해안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어촌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강순민 송지면장은 “이번 일제 청소에 적극 협조해 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자발적인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송지면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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