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환경부 주관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전국 지자체 기관평가에서 기초단체분야 1위를 차지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분야별 배정물량 달성 여부, 실집행율, 예산집행율, 예산전용 여부, 지자체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정부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주택 및 창고 등 비주택 벽체·지붕 등 슬레이트 처리비로 가구당 주택을 기준 최대 352만원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2년에 13억2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슬레이트 303동, 주택 지붕개량 59동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기초수급자 등 우선지원 대상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비용으로 전액을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원까지 각각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대로 방치된 석면 건축물이 많다” 며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해 군민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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