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이 최고일 만큼 어린이의 안전에 대해 무관심하다.

어린이 교통사망자수가 어린이인구 10만 명당 6.11명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어린이들이 승용차에 탈 때 젖먹이용 베드, 유아용. 학생용 시트 등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어린이 10명 가운데 9명이 승용차를 탈 때 보호장구를 차지 않거나 보호장구를 아예 갖추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빠르게 달리는 승용차 안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나 급제동과 같은 돌발 상황시 아이에게 커다란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항상 타고 다니는 자전거와 스케이트 가 있다. 안전모나 안전장구 등의 보호장구는 전혀 갖추지 않은 채 타고 다닌다는 것이다.

주택가 골목길에서 도로상으로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아이들, 이런 아이들에게 안전사고의 위험은 항상 존재하고 있는데도 전혀 문제의식을 갖지 않고 있으며 위험의식 또한 갖고 있지 않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용 보호장구를 갖춰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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