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지난 15일 제4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간 신뢰 회복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사와 격려의 플래카드 게시 ▲찾아가는 ‘스승의 날 기념’ 축하 선물 전달 ▲해남 거주 퇴직 교원과의 간담회로 이루어졌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엄지척, 최고의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응원의 플래카드를 관내 40여 개의 유·초·중·고 학교 정문에 게시하여 교육활동에 헌신해 온 교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더불어 스승의 날 기념 떡 상자를 준비하여 관내 40여 곳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며,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가르침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해남교육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해남에 거주하고 있는 퇴직 교원 간담회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해남교육에 헌신해 온 노고를 격려하고 해남 지역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며 살고 있는 퇴직 교원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해남동초 새내기 교사는 “임용후 첫 번째로 맞는 스승의 날이라 어리둥절하지만 교육지원청에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니, 힘이 난다” 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천 교육장은 “사회가 비록 급변해가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미래 사회를 맞이하겠지만 교육의 중심이 학교인 것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고, 선생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해남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교와 교원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지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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