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024년도 1만ha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15개 식품기업의 19개 가루쌀 제품개발 및 지역 베이커리 20개소의 40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로써 내년에는 가루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 가루쌀 1만 톤 공급을 위한 38개의 생산단지(2000ha)를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재배면적을 1만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5월 지자체 담당자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지자체·농협 등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지원사업'에 기존 식량작물공동경영체가 아닌 신규 조성하는 생산단지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루쌀 재배 최소면적도 50ha 이상에서 30ha 이상으로 줄이는 등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재배단지로 선정되는 경영체에 단지 공동운영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에는 공동육묘장, 농기계 등 가루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 생산단지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ha 당 100만 원, 이모작 시 250만 원)하며 생산량 전량을 정부가 매입한다.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려면 5월 31일까지 시·군·구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http://www.mafra.go.kr)의 공고란('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모집') 또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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