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남군노인회(회장 윤종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개마을 노인정을 찾아가는 토탈공예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노인회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지원을 받아 10개소의 경로당을 선정해 매달 8회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토탈공예 수업은 뇌의 기능을 보강하고 회전력 유지는 물론 손동작을 통해 신체적 활동까지 동시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산이면 원항경로당에서 6회차 수업 중 안 모 할머니는 한쪽 팔과 손이 불편한 몸으로 팔지를 만들기도 했다.

안모 할머니는 팔지를 만드느라 온몸의 신경과 근육을 쓰다보니 순간 몸의 경련이 일어나 모두 놀랐케 했는데 시간이 지나 진정된 후 선생님과 교육생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윤종기 회장은 “노인들의 뇌가 즐거워지고 건강이 오래 유지될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인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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