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화재시 초기 대처가 가능하게 하는 화재경보체계가 멈춤 없이 작동될 수 있도록 ‘화재감시NS(Non-Stop)지원반’을 운영중이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 결과를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화재 초기에 경보체계가 잘 작동하면 인명피해를 막을수 있음은 물론이고, 간단한 소화기 한개로도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경보체계시설이 화재감지기다.

하지만 건물에 있는 소방시설에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 관계인이 수리업체 선정 등 수리 완료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약1~2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화재 감지를 할수 없는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된다.

‘화재감시 NS지원반’은 감지기가 고장으로 장기간 경보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방지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하고자, 감지기가 고장 난 현장을 찾아 직접 화재감지기를 임시 대여·설치해서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소방서비스의 일환이다.

신청 방법은 관계인 또는 소방시설관리업체 점검 시 발견되는 화재감지기의 불량사항을 소방서에 유선으로 신고를 하면 되고, 신청 시 소방공무원이 현장 방문을 통해 소방서 보유 감지기 설치 및 화재 시 행동요령을 교육 해 준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 주는 화재경보체계가 멈추지 않도록, 화재감지기를 대여·지원해 주는 ‘해남소방서 NS지원반’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