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항리 공룡박물관 잔디밭 야외무대에서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회째 개최됐던 ‘땅끝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의 의미를 계승하고 아이 친화적인 환경에서 행사를 추진하고자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기념식은 깜찍한 어린이들의 태권무를 시작으로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출품작 상영, 우리 가족 최고상 시상, 출산친화 퍼포먼스로 이루어졌고, 기념식 후에는 전자첼로와 테너의 콜라보, 플롯 독주 연주 음악회가 열려 우항리 공룡화석지 일원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부대행사로는 유모차 나들이 가족 이벤트, 과자 맞추기 게임, 룰렛 돌리기, 꽃잎 키링 및 그립톡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가 진행되어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했고, 해남군 출산장려를 위해 확대지원해야 할 분야를 묻는 깜짝 설문도 진행됐다.

설문에서는 행사 참여 가족들이‘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신생아 양육비 지원’이 확대지원해야 할 분야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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