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군민들의 주거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신규지구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지 동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22년 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 42억 700만 원(국·도비 32억4000만 원)으로 사업규모는 하수처리장 35㎥/일, 하수관로 1865km, 배수설비 78가구이며,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되며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연안에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감소하여 인근 해양오염을 예방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보전으로 수산자원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 깨끗한 해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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