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 전국단위 근대5종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제25회 한국학생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제10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가 10일부터 14일까지 우슬체육공원내 우슬경기장, 우슬체육관, 우슬동백체육관, 우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근대5종 경기는 펜싱, 수영, 육상, 사격, 승마 5개 종목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학생 300여명이 참가하며, 실업대회는 전국의 실업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대규모 선수단이 해남에 머물면서 해남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상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진행되는 경기가 차질 없도록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및 쓰레기 수거를 수시로 점검하고,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하여 각종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 만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에 만전을 다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근대5종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8월에는 국제대회인 ‘해남 근대5종 월드페스티벌 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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