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어민들의 안정적인 어업 활동을 지원하고, 어장 환경개선 및 정비를 위한 연안어장 재배치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양식어장에 대한 정밀한 위치 측량 및 어업권 조사를 실시하고 어업권의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여 어장 현실에 맞게 면허양식장을 정비함으로써 불법 어장을 방지하고, 어장간 물길 확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해남군은 원활한 사업을 추진을 위해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여 2개 권역(2549ha)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황백화 및 적조, 고수온 등의 양식 재해 발생,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면허심사평가제 도입 등에 따라 건강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어장 재배치사업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을 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양식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어장환경 변화에 맞춰 어장재배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어업인의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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