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지난달 25일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언론인을 초청해 해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펼쳤다.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 해남방문은 해남문화관광재단 이병욱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 참가해 여행사와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객을 해남으로 올 수 있는 여행상품 개발에 대한 논의한데 이어 지난 4월 ‘2023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들을 대흥사로 경유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앞서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민들의 관광·문화 향유 기회 증대’, ‘템플스테이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관광·문화 행사의 지속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홍보’, ‘상생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협력’ 등의 업무협약한 가운데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상품화를 위한 시도차원에서 이뤄졌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 매일 시장을 방문해 시장문화를 경험하고 통닭, 김 등을 구매했으며 해남8味 중 하나인 닭코스요리를 맛보며 해남관광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의 해남을 경유하는 짧은 일정이였지만 해남 관광의 매력이 많이 홍보된 좋은 시도였다”며 “불교 국가인 동남아와 대흥사와 미황사를 연계하면 좋은 관광상품이 도리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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