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3년도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는 1만여명의 전국 친환경농업인이 참가한 가운데 9월 중 2일간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라남도에 공모를 신청하고, 대회 추진 설명회와 현장 실사를 위한 시설물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개최지선정위원회의 현지 평가에서 대회 추진 준비성, 1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시설 확보, 선진 견학시설 등에서 다른후보지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4474ha로 전국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조성과 인증 확대를 위해 올해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개최지 선정을 통해 전국 친환경농업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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