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자원순환연구회가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제1회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2일 해남공원에서 개최됐다.

해남자원순환연구회는 심각한 기후 위기 속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행동하는 비영리 환경행동단체이다

이번 어린이환경그림대회는 미래세대에 대한 환경의 소중함과 친환경 인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내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과 생활화를 위하여 기획됐다.

‘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연구소’가 후원하고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오늘하루(베이커리)‘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구의 모습은?”라는 주제로 약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으며 각 부문별 유치부, 초등부로 나누어 총 1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고태성(대상-100년 뒤 쓰레기 산), 박리하(초등부 최우수상- 미래 행복한 지구의 모습), 김보민(유치부 최우수상-지구의 아픈 모습) 어린이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추후 해남자원순환연구회 환경 전시회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될 예정이며 환경교육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방경선 회장은 “어린이환경그림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세대가 미래의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바로 오늘부터 노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해자연 또한 이를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함께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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