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해남군향우회(회장 박길환) 임원들이 지난 25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고향을 돕자고 나선 회원 34명이 십시일반 모아준 고향사랑기부금 1210만 원을 전달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100만 원을 기탁한 박길환 회장(선화정 대표)을 비롯해 최고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탁한 ㈜신원산업공구마트 이호남 대표이사(자문위원), 제16대 신지후 회장, 해남 출신 가수 민수연 부회장, 제11대 목포시의원을 역임했던 박용 사무총장, 이희금 재무국장(커피지애 대표) 등 6명의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목포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져 지속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을 해남군에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전국의 수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며 향우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고향 해남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목포해남군향우회는 1997년 결성되어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해남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집 고쳐주기사업을 비롯해 등 해남군정과 고향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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