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에 소재한 ㈜이레가축약품 황은선 이사가 고향 해남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은선 이사는 배우자인 현산면 월송리 출신 김영국 대표와 함께 2017년부터 나주에 위치한 가축약품회사인 이레가축약품을 운영 중이다.

이레가축약품은 매출 9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전남에서 동물용 의약품 선두로 발돋움한 회사로 자회사 이레바이오케미칼에서는 종자수입판매, 축산기자재 등 축산에 필요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황 이사 부부는 2019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 5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해 매년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지정 기탁한데 이어 해남군장학사업기금에도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황은선 이사는 “부모님이 해남에 거주하고 계셔 항상 고향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수 있어 기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