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사진=해남군
해남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사진=해남군

해남군이 보건복지부의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기간(2022년 11월~2023년 2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23개 시·군·구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해남군은 '사랑의 1분 통화 안부살피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주 1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부재 시 방문해 고독사 등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위험징후 가구 발견 시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의 복지서비스 연계사업을 추진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랑의 1분 통화로 안부 전하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2359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1분 통화 안부살피기' 사업을 통해 1단계(전화)→2단계(부재시 이장 확인)→3단계(가정방문)에 거쳐 촘촘하게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징후 가구 발견 시 공적급여, 민간자원 등 서비스 연계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극심했던 한파와 난방비 대란 등 겨울철 위기 상황에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적극 활용해 85가구에 동파 수리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자체예산을 편성해 한시적으로 난방비 16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취약계층 보호 시책을 펼쳐왔다.

명현관 군수는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한 성과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까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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