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 활동 중인 농업법인이 전년 말보다 4.5% 증가한 2만5605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중 농업회사법인이 1만4268개, 영농조합법인이 1만1337개다.

사업 유형별로는 작물재배업이 7548개로 가장 많고 이어 농축산물유통업(7337개), 농축산물가공업(5552개) 등 순으로 많으며 ‘작물재배업’과 ‘농축산물가공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출자 현황을 보면 법인당 평균 출자자 수는 영농조합법인(14.7명)이 농업회사법인(6.4명)보다 많으나 법인당 평균 출자금은 농업회사법인(3억4000만 원)이 영농조합법인(2억5000만 원)보다 많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47조7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농업회사법인이 35조3000억 원으로 13.7% 늘었고 영농조합법인은 12조4000억으로 4.5% 증가했다.

법인당 평균 매출액의 경우 영농조합법인은 12억3800만 원, 농업회사법인은 22억6600만 원으로 집계돼 농업회사법인의 경영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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