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키우는 행복삶터, 해남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인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대상 사업지인 남동리 일원은 지어진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86.7%를 차지할 정도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불편한 것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특히 노년층의 인구 비율이 23.7%로 자가정비를 통한 집수리의 한계가 있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문가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8명의 도시재생 집수리 선정위원회를 구성, 주택의 노후도, 수리 효과, 거주자 소득기준 등을 기준으로 22가구를 선정했다.

집수리 공사는 지붕 누수와 붕괴 위험 담장 정비, 단열을 위한 창호 교체가 주를 이루었으며 외벽 및 담장 도색으로 주거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효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집수리가 시급함에도 비용부담으로 수리하지 못하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주택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거주민들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을 체감할 수 있어 관심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이 밖에 다른 도시재생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해남읍 도시재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