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산~ 2022년산까지 논벼(쌀) 생산비
2017년산~ 2022년산까지 논벼(쌀) 생산비

지난해 쌀값이 하락한 반면 생산비는 급증하면서 벼를 재배해 얻는 수익이 3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a당 논벼 순수익은 31만7000원으로 2021년 대비 36.8%(18만5000원) 감소했다.

2022년 10a당 논벼 생산비는 85만4000원으로 2021년 대비 6만2000원(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kg당 쌀 생산비는 3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3000원(9.3%) 증가했다.

10a당 소득은 60만6000원으로 전년대비 18만원(-22.9%) 감소했으며 소득률 또한 51.7%로 전년대비 9.0% 감소했다.

10a당 순수익은 31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8만5000원(-36.8%) 감소, 순수익률 또한 27.1%로 전년대비 11.7% 감소했다.

10a당 총수입은 117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2만3000원(-9.5%) 감소했다. 산지 쌀 가격은 전년대비 12.9% 감소하고, 10a당 쌀 생산량이 2.3% 감소한데 다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a당 논벼 생산비는 최근 5년간 (2017~2022년) 연평균 4.3% 상승했다.

직접생산비는 노동비(2.8%), 비료비(11.8%) 등이 증가하여 연평균 4.9%, 간접생산비는 토지용역비(3.3%) 증가로 3.3% 상승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최근 5년간 10a당 쌀 생산량 12kg (-0.3%) 감소등으로 연평균 4.5% 상승했다.

10a당 논벼(쌀) 소득은 최근 5년간(2017~2022년) 연평균 2.3% 상승, 같은 기간 10a당 순수익은 연평균 2.3%상승했다.

10a당 논벼(쌀) 생산비 구조는 직접생산비는 대규모 농가일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재배규모가 큰 농가는 영농 기계화, 우량농지 임차 등으로 직접생산비 투입물량(종묘, 비료, 노동비, 위탁비등)이 감소했다.

간접생산비는 대규모 농가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으로 대규모 우량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연간 지불 임차료가 높아 토지용역비가 높다.

경영주 연령별로 보면, 10a당 생산비는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며, 50~59세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탁영농비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이다.

10a당 도별 생산비는 전북이 95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 93만3000원, 충북 86만원, 경북 84만2000원, 경기 83만4000원, 전남 82만6000원, 경남 82만3000원, 충남 79만4000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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