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
해남군의회는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사진=해남군의회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4월 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환 의원은 지역의 역사,문화,인물을 제대로 알고 해남인의 긍지를 높이자는 발언을, 이성옥 의원은 김장축제를 통해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하자는 발언을 했으며, 이기우 의원은 2023년 전남방문의 해와 연계 해남 관광객 유치 및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두륜산 대흥사 내 문화유산 관람료 및 주차요금 무료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3월 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4월 4일까지 각종 조례안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2건에 대해 심의하고 18건은 원안가결 3건은 수정가결 1건은 보류됐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관광실과 총무과 관련 예산 11억4000만 원을 삭감하고 기정액 8720억 여원에서 1256억 여원이 증액된 9976억 여원으로 최종 수정가결했다.

더불어 마한역사문화권의 전시대에 걸친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국제 해상교역의 중심지로써 마한의 관문이었던 해남이 역사문화센터의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고, 건립취지에 합당한 평가지표를 설정할 것을 건의하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해남군 유치 촉구 건의안(민경매 의원 대표발의)’과 농업·쌀의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며 식량주권을 지켜야하는 책무가 국가에 있음을 알리고자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규탄 결의안(김영환 의원 대표발의)’도 채택했다.

한편 지난 3월 31일 실시된 주민청구 조례안(해남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청구인 대표 대리인은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변경시 당초 개발행위 당시의 규정을 적용하고, 해남군에 5년이상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게는 제한 이격거리를 완화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에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측에서는 해당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 해남군의 의견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보다 심도 있고 균형 있는 심사를 통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판단된다고 검토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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