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해남완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해남완도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안전영농을 위해 해남군으로부터 지원사업비 20억1500만 원을 교부받아 자체 사업비 2억76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22억9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뭄 극복을 위한 선제적 용수확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관리 저수지 89개소의 현재 저수율은 56.7%로 평년대비 저수율 70% 이하 특별관리 저수지는 해원저수지 등 13개소이다.

특히 송지 군곡저수지는 31%, 해원저수지 32% 저수율로 농업용수 공급에 매우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현산면 장등 취입보에서 군곡제 용수로로 1단 양수, 부평 간이양수장에 2단 양수기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군곡저수지 물채우기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농업용수 94만톤의 확보가 가능하므로 저수율 60% 이상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

김재식 지사장은 “해남·완도지역에가뭄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지역 농가의 농업용수 절약에 대한 동참을 위해 이번에 신설하는 가뭄대책 시설등 10여 곳에 물절약 현수막을 제작·설치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 등의 자연재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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