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유발 및 다발지점에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남동초, 해남서초, 송지초교 3곳에는 신호·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했으며 해남군청 앞, 송지면 사구미마을 앞, 황산면 원호삼거리 3곳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단속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신호 및 과속 위반 여부를 감지하는 기존의 무인 단속카메라와 달리 레이더 검지기를 통해 차량 궤적을 추적하는 단속 방식이다.

새로운 방식을 통해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차로를 동시에 단속하며, 단속 차로를 피해 위반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보행자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호·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통해 운전자들의 운행 속도를 줄이고 경각심을 주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1일부터 해남종합버스터미널 회전교차로 부근의 불법주정차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향후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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