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화재피해 주민돕기 성금전달
황산면 화재피해 주민돕기 성금전달

황산면 사회단체는 화재피해를 입은 덕암마을 주민에게 지난 15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3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의용소방대와 이장단을 중심으로 27개 단체와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53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서윤석 황산면장과 윤동선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로 우리 지역 이웃이 생업 기반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사회단체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성금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피해를 입은 추 아무개씨 가구는 2월 24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농기계·승용차가 전소되고 주택과 축사도 일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000만 원의 피해를 보아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윤석 황산면장은 “경기침채와 물가인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성을 모아 주신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민관협력 강화와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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