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임형기 유도회장(왼쪽)과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해남향교 임형기 유도회장(왼쪽)과 손은수 청년유도회장

손은수 해남향교 청년유도회장이 지난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린 ‘해남향교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2023 정기총회’에서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회장 최영갑) 표창을 수상했다.

손 회장의 이번 수상은 해남향교에서 돈독한 모성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유도회와 향교에서 실시하는 제반행사와 교육사업에 솔선수범해 유도회 발전과 유교문화창달 및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2022년도 성균관유도회해남군지부 청년유도회장으로 선임된 손은수 회장은 해남향교와 유도회 그리고 청년유도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해남군에서 개최한 ‘해남미남축제’에서 해남향교 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전통혼례식 체험’을 진행해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한, 청년유도회 회원들 간 단합과 협동을 이끌어 내어 향교와 유도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모범적인 청년회를 이끌어 유림들의 칭찬을 받아왔다.

또, 손 회장은 매년 시임장의 입문에 적극적으로 나서 해남향교의 청년유림 확장에 앞장섰다.

특히 그는 해남향교의 기본사업인 각종 제향 및 원사 향사제에도 제관으로 참여하는 등 장의로서의 임무에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손은수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인데 전교님과 유도회장님께서 특별히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지만 이번을 계기로 유림으로서 앞으로 향교와 유도회 발전에 우리 청년유도회가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