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청사 내 발생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배출해 적립된 포인트를 장학기금 기탁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포인트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를 통해 적립한 것으로, 20품목의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배출하면 포인트로 적립한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739명이 참여해 14만5568kg의 고품질 재활용품을 배출해 2년간 2582만9574원 포인트를 적립했다.

해남군은 매주 금요일은 재활용품 배출의 날로 지정해 군청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를 통해 배출할 수 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군청 22개 실·과소, 14개 읍·면사무소가 참여해 274만3130원의 적립 포인트를 모아 장학기금과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배출한 재활용품 적립 포인트가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뿐 아니라 전 공직자가 참여해 자원순환1번지 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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