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조성’ 보육정책을 목표로 2023년 제1회 해남군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사회복지 및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보육아동 학부모,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년 해남군 보육정책,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 보육사업 시행계획에는 ‘믿고 맡기는 안전한 어린이집’, ‘편리한 보육·맞춤형 보육서비스’,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 ‘깨끗하고 투명한 어린이집’의 4개 과제에 26개 사업 세부 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과 다양한 보육수요 지원, 보육 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에 보육예산 약 1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저출산에 따른 보육아동수의 지속적 감소로 관내 어린이집 22개소의 정원 충족률이 60.9%에 머물러 전국 평균 76%와 전남 평균 69.5%보다 낮아, 관내 보육의 질 향상과 안정적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시설인가 및 기존 시설 증원을 제한하는 수급 계획을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보육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다”며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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