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및 사용 줄이기를 동참을 위해 군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대상으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해남군 청사에는 1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반입할 수 없도록 1회용품 제로 청사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1회용 컵이 아닌 텀블러가, 사무실에서는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1회용품 제로 청사 문화를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민간까지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의회는 1회용품 제로 청사에 걸맞도록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했으며 현수막 대신 전자현수막으로, 종이문서 대신 QR코드를 이용해 관련 회의 자료를 배부하는 등 불필요한 1회용품이 쓰이지 않도록 회의를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동참에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대상으로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민간부문까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부터 솔선수범해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서 민간부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의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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