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땅끝순례문학관

땅끝순례문학관은 군민 대상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3월 14일부터 열리는 강좌는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명성에 걸맞게 시(詩)를 보다 입체적으로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의 시문학 강좌는 매회 조기에 수강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군민들의 사랑받는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쓰기 강좌는 ‘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는 이대흠 시인을 초청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이대흠과 시톡(Talk)' 강좌를 연다. 한국 주요 시인들의 작품 해석을 통해 시의 원리를 파악하고 비유법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해 본다.

또한 올해 신규 강좌로 '시낭송을 통한 감성스피치'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시낭송의 개념과 실제, 작품의 이해, 발성연습 등을 통해 시를 깊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정적인 시 낭송 강의로 유명한 김형서 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20명이다. 수업장소는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이며 전화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문학을 즐기고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