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과 밭 등 농사를 지을수 있는 경지면적이 10년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경지면적 조사결과 2022년 경지 면적은 152만8237㏊로 2021년 154만6717㏊ 대비 1만8479ha(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 면적은 77만5640ha로 2021년 78만440ha보다 4,800ha(0.6%) 감소했다. 밭 면적은 75만2597ha로 2021년 76만6277ha보다 1만3680ha(1.8%) 감소했다.

지역별로 전남이 3982㏊가 줄어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전남은 2020년 28만6396㏊의 경지를 보유했었지만 2021년 28만1077㏊, 2022년 27만7095㏊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중 논이 1529㏊, 밭은 2453㏊ 감소했다.

경지 감소 사유는 건물 건축이 가장 많았다. 경지 감소 면적은 2만1000㏊인데 이중 건물 건축으로 사라진 경지가 7000㏊로 3분의 1을 차지했다. 공공시설이 들어서 사라진 땅은 1900㏊, 유휴지가 된 경우는 5700㏊였다.

시·도별 경지면적은 전남 27만7000ha(18.1%), 경북 24만6000ha(16.1%), 충남 21만6000ha(14.1%) 순으로 넓게 나타났다.

논 면적은 전남 16만6000ha(21.4%), 충남 14만2000ha(18.3%), 전북 12만4000ha(16.0%), 경북 10만2000ha(13.2%) 순이다.

밭 면적은 경북 14만4000ha(19.2%), 전남 11만1000ha(14.8%), 충남 7만4000ha(9.8%), 경남 7만2000ha(9.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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