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출신 ㈜코스모스 악기 민명술 회장이 고향 해남군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민회장은 황산면 우항리 출신으로 19세에 상경해 13년간 악기사 근무 후 ㈜코스모스 악기를 설립했다.

올해 1월로 창립 51주년을 맞은 ㈜코스모스 악기는 한 해 매출 600억대의 국내 1위 악기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모범적인 납세이행으로 지난 2002년에는 민명술 회장이 산업포장을 받은바 있다.

민명술 회장은 “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에 대한 애정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해남을 응원하며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을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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