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 동참
해남군,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 동참

해남군이 육군본부 소속인 6·25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과 함께 해남군 영웅(6·25전쟁 무공훈장 수훈자)찾기에 나선다.

부군수실에서 열린 환담회에는 김차진 부군수를 비롯해 김용일 무공수훈자회 해남군지회장과 신기진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에서 발굴을 기다리는 무공수훈자는 190여 명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다각적인 캠페인 홍보 활동과 더불어 무공수훈자의 병적자료를 토대로 주민등록, 제적 등 전산 조회를 통한 조사와 주소지 인근 탐문 활동에 적극 협조하며 훈장의 주인을 찾을 계획이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을 해남군 집중 탐문 기간으로 지정하고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이 모두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1661-762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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