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안형택 제주해남향우회장 해남군에 기부. 사진=해남군
제18대 안형택 제주해남향우회장 해남군에 기부. 사진=해남군

재제주 해남군향우회 제18대 안행택 회장이 해남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

안 회장은 지난 11일 제주 호남새마을금고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17, 18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회원들과 함께 취임 축하 화환 대신 보내온 쌀 500kg을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재제주 해남군향우회는 1989년 5월 21일 발족후 해남 농특산물 사주기와 해남군 전체 경로당에 감귤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등 제주 향우들의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오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호남인의 비중이 17%에 달해 선거 때에는 호남표를 얻어야 당선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남향우회가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그 중 해남 출신 향우는 10% 정도인 1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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