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발전 기회 지원을 위한 ‘2023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전남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28세 이하(1995년~2004년도 출생자) 청년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 연령을 2세 하향,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

청년에게 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과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내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시 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20만 원은 발급된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며 전남도내에서 연말까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 활동 등 문화복지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청 접수 첫날인 2월 1일 기준 신청자는 1만73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1만3400명을 훌쩍 뛰어넘어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3년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남도는 가맹점 2만3000여 개를 확보해 청년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7만8818명에게 문화복지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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