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노후된 농어촌민박의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년도에 이어 2023년에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민박 10개소에 1개소당 사업비 2000만 원(자부담 1000만 원 포함)으로 1000만 원까지 시설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외벽·객실 도배, 방 수, 창호, 화장실 리모델링과 같은 민박 내·외부 수리와 간판 설치 등이다. 단, 동일사업으로 지원받은 사업대상자 및 영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주거·생활공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 받고, 공고일인 2월 10일 기준 영업주가 1년 이상 계속해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1년이상 계속해 민박을 운영중인 농어촌민박 사업자이다.

사업신청은 해남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를 지참해 오는 2월 22일까지 민박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농어촌민 박의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앞으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농어촌민박 24개소에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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