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해남군의회제공]
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해남군의회제공]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산·화산·북일·옥천·계곡, 사진)이 해남군의회 제326회 정례회 임시회에서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손실이 발생한 농협에 대한 해남군의 지원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2021년산 농민으로부터 수매했던 나락값이 폭락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고 경영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해남의 농협들을 경영 위기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5분 자유발언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 농민들로부터 해남군 관내 농협에서 약70만 가마(40kg)를 수매해 발생된 손실액이 약 32억 원이 된다”고 밝혔다.

또 “쌀은 해남의 대표 농산물로 전국 쌀 생산량의 2.6%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이고 농협 조합원수만 약 2만명으로 군 인구의 35%나 된다”며 “한곳의 농협이라도 잘못 된다면 얼마나 큰 혼란이 올지는 과히 짐작 할만 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해남뿐이 아니라 전국 농협들이 작년 쌀값 대폭락으로 엄청난 손실이 발생했고 전남의 11개 지자체에서 총 131억 원, 지자체 평균 약 12억 원을 농협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종부 의원은 “해남군은 지원 계획이 없느냐”며 “하루라도 빨리 지원책을 세워서 경영에 더 이상의 애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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