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금년 수산물 안전성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1월 초 물김 안전성 조사 7건을 의뢰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해남군은 앞으로 관내 양식, 위판장 등에서 생산·판매되는 전복, 넙치, 굴, 김, 바지락 등 11개 품종 42건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금속과 방사능, 항생 물질, 금지 물질 등 안전성 허용 기준에 중점을 두고, 부적합으로 나온 곳은 출하 금지 조치를 취하고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재검사 실시 후 적합 결과가 나오면 출하가 가능케 할 예정이다.

일본 원전오염수방류 등으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생산, 저장, 출하되기 전 단계의 수산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2022년 한해는 계획량 42건보다 많은 76건의 조사를 실시했고, 올해도 계획량보다 많은 조사를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식장 관리와 안전성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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