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사업을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귀농인 및 재촌 비 농업인에게 농업창업(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등) 및 주택구입(신축,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마련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자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실행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하(1957. 1. 1. 이후 출생자) 세대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한다.

또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 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가능성, 영농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층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업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연 1.5%의 대출 금리로 5년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해남군 귀농귀촌희망센터(계곡면 둔주포안길 18)를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 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 초기 영농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귀농귀촌 1번지 해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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