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2022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어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여성가족부에 신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지자체 40개 중 심사를 거쳐 25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신규 협약 대상으로 선정되어 해남군은 올해 1월말 여성가족부와 지정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볼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지역이다.

해남군은 2021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군민참여단을 구성하여 발대식을 개최한 후 지역 정책의 불편한 점 등 모니터링 활동 등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해남군은 여성친화도시 5대 영역별 필수지표와 선택지표 사업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성과관리 및 우수부서 평가제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스쿨을 통한 여성기업인 육성 ▲청소년 안심귀가 택시 지원사업 ▲작은섬 어불마을 공동육아방 조성 ▲같이에 가치를 더하는 주민자치회 '산이면 굴렁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여성친화도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말한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해남군민의 삶의 질을 더욱더 향상시키고 성평등 도시로 거듭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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