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소장 안형주)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지역 내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건강격차 문제를 확인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와 PT 발표로 이루어졌으며 해남군 등 전국에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에서는 노인인구가 51.1%인 초초고령화 지역인 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맞춤형 건강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2023년 1차 년도는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여 2차년도인 2024년은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며, 2025년은 사업에 따른 평가 및 보완, 확산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만성질환을 보유한 노인은 지속증가하고 있어, 그에 맞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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