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유채꽃이 해남읍 안동리에 샛노란 고개를 내밀었다.

한껏 터트리기 시작한 꽃망울에 안동리가 노란빛 파도로 너울진다.

명랑·쾌활이라는 꽃말처럼 안동리에 봄기운을 불어넣는다.

화사해진 마을풍경에 주민들 얼굴에도 웃음꽃이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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