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회장 채수미)와 함께 따뜻한 연말, 그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애용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로컬푸드 생산자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400여 생산농가를 대표해 25명의 생산자가 참여했으며 김장김치 500포기, 떡국, 멸치, 오란다 과자, 단감 등 농가에서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로컬푸드를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됐다.

김장김치를 포함한 로컬푸드 꾸러미는 식품접근성에 취약한 취약계층 140세대에 전달됐다.

채수미 회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직매장을 이용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기부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 로컬푸드 생산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들과 함께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해준 생산자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로컬푸드 농가의 마음을 잘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