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친환경 인증지구 75어가에 10억5745만 원의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을 지급한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은 유기수산물 생산을 실천하는 어업인에게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고자 지급된다.

친환경 김 양식어장 ha 당 106만 원을 지급하며, 올해 인증면적은 966.69ha로, 지난해보다 31.31ha 증가했다.

황산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을 생산하는 5개 어촌계는 2014년 12월 신흥어촌계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산소, 한자, 징의, 성산어촌계도 연이어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았다.

해남군은 친환경 유기수산물 인증에 필요한 인증수수료를 비롯해 친환경 김양식생산량 감소분에 대한 친환경 인증 물김 손실보전, 지주목, 로프 등 친환경 김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황산면 유기인증 김은 지난해 2,708톤을 생산해 37억원의 소득을 올린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를 통해 친환경 김 생산 어가의 소득 불균형이 완화되고, 친환경어업의 확산과 해양환경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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