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보리콩(할머니가 부르는 이름)이 파릇파릇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그냥 두면 못 먹어, 풀도 뽑아주고 가꿔야지, 할머니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보리콩을 가꾸는 일이다.

요즈음 해남곳곳에선 군수, 군의원, 도의원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열매로 키울 수 있는 후보자들을 기대해 본다. 사진=박수은기자 글=박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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