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올해 대상 마을인 북일면 만월마을,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해남군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주민 참여 협조사항 및 사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저장탱크, 배관망, 보일러 등을 설치해 기존 용기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편리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이다.

특히 올해 2개 마을 전체 사업비인 12억 원의 10%(가구당 100만 원 내외)를 주민이 부담하면 가스보일러 설치와 가정 내 배관망까지 설치해주는 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주민 편의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동안 에너지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도 모두 연료비 부담 경감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간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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