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장애인의 생활편의 제공과 이동불편 해소를 위해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17가구를 선정, 1가구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유형에 맞는 주택 개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대상자는 관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장애인의 소득수준, 장애유형 및 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수범위는 문턱 낮추기, 화장실 개조, 싱크대 높이조절, 접근로 포장 등 원칙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한정한다.

군은 주택 개조 사업이 필요하나 서류작성, 시공자 선정 등 사업추진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담당공무원이 가구별 현황을 파악,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활기업 및 사회적 기업 등에 위탁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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