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원도심 상인들과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남읍 5일시장 발전위원회가 지난 17일 발족했다.

발전위원회는 해남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아이와 공동체의 미래를 꿈꾸는 행복삶터, 해남의 세부사업인 5일시장 옥상정원 및 복합커뮤니센터 건립에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제안을 담아낼 예정이다.

상인회 김광원 회장을 위원장으로 시장 인근 주민, 시장 상인, 주민자치 위원 등 군 관계자를 포함한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2024년까지 해남읍 5일시장 옥상정원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위해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업에 참여하여 상인 및 지역주민 간 협력 및 갈등조정 역할을 한다.

사업은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된 5일시장을 활성화하고 연중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67억원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5일시장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 옥상정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 마을카페, 건강센터, 공유공방,기타 등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되고 이용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기존에 없던 승강기, 건물간 연결다리, 옥외계단 등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난 12월 건축 설계 공모를 개최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하고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해남읍 5일시장 발전위원회 및 주민과 상인의 의견을 들어 설계를 진행해 갈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읍 5일시장 발전위원회의 발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해남군의 구상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5일시장을 장날만 가는 시장이 아닌 날마다 마실처럼 편안하게 갈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젊고 활기찬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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